[사진=한국델몬트]
[사진=한국 델몬트]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한국 델몬트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 마스크를 필리핀 다바오 정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한 다바오 시는 ‘신들의 보석함’, ‘필리핀의 진주’ 등으로 불리며 연중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자원,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다바오 지역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의 주요 산지로, 한국 델몬트의 바나나와 파인애플 제품 역시 다바오 지역의 전용 농장을 통해 생산·공급되고 있다.

한국 델몬트는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사정을 고려해, 필터교체가 가능한 다 회용 면 마스크 5000여 장을 지원했다.

이는 다바오 지역 코로나19 방역 최 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방역 팀과 지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강석호 한국 델몬트 대표이사는 “델몬트 고품질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주요 산지이자 세계적으로 보호해야 할 자연 유산인 필리핀 다바오 지역이 예전과 같은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한국 델몬트의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과 다바오지역에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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