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작에도 불구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조성우)가 자신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제공=하이그라운드>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늦은 시작에도 불구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조성우)가 자신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장이라 좋다”… 프로듀서의 매력

군대 가기 전 20대 초반 꿈이 없다가 문득 음악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도와 뿌듯함, 만족도에 반해 프로듀서의 길을 걷게 됐다는 코드 쿤스트. 그는 "리더로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고 작업할 때 대장이라 좋다"며 프로듀서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시그니처 사운드”와 “트렌드” 그 사이

트렌드를 쫓지 않고 '자신의 색깔이 있다'는 평에 대해 코드 쿤스트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는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하고 싶은 만큼 나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갖고 싶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내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트렌드가 된 다음엔 또 다른 저만의 색깔을 찾을 것"이라며 음악을 향한 그의 남다른 열정과 도전정신을 드러냈다.

◆음악적 영감의 원천?

음악적 '색깔'만큼 영감을 얻는 방법도 유니크한 코드 쿤스트. 그는 "화가인 어머니에게서 영향을 받아 그런지 색이나 냄새에서 영감을 얻는다"면서 "'FIRE WATER'(Feat. G.Soul, TABLO)도 그런 곡 중 하나인데 촛불 냄새가 가득 찼을 때를 회상하며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음악적 행보와 관련해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들과는 다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그중 이센스는 가장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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