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국토해양위의 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여옥 의원(한나라당)은 코레일이 지난 2005년 궤도검측차를 구매하면서 입찰 공고에 "궤도의 모든 결함을 자동분류 해야한다"는 기준을 제시했지만 완벽히 자동분류가 되지 않은 S사의 차량을 37억 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코레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듬해에도 같은 회사로부터 기능이 개선되지 않은 궤도검측차 2대를 65억 원에 재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비리의혹이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구입한 궤도검측차는 체결장치를 제외한 다른 결함에 대해서는 모두 자동분류가 가능해 규격 미달 제품이 아니며 현재는 보완을 거쳐 정상 사용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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