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전개돼온 녹색 캠퍼스 운동이 전국 대학가로 확산되면서 한국 그린캠퍼스 추진협의회가 25일 발족한다.

'그린(녹색) 캠퍼스 운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하는 그린캠퍼스 추진 협의회는 21세기 키워드인 환경, 경제, 사회를 통합한 지속가능발전의 원칙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25일 오후 2시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본격적인 그린 캠퍼스 운동에 나선다.

협의회 준비위원회측은 이미 200여개 대학에 참가 요청을 해놓은 상태로 한국 그린 캠퍼스 추진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미 지난 10월 20일 연세대에서 경상대·고려대· 국민대· 상지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조선대 등 8개 대학 학장·처장·교수·교직원 등 20여 명이 모였다.
 
25일 창립 총회에서는 각 대학들의 그린 캠퍼스 캠페인 사례 발표도 잇따른다. 연세대 환경공학부 구자건 교수,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성정희 교수를 비롯해 이인화 조선대 교수, 윤순종 홍익대 교수, 전영승 상지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등이 대학별 환경보전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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