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에서 이경재 의원이 박종근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차관에게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최근 인천시의 중심 현안인 주경기장 신축과 문학경기장 증축에 대해 인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의견이 서로 분분한 가운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에서 문학경기장 증축을 고수하는 문체부와 주경기장 신축을 주장하는 인천시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주경기장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은 최소의 비용으로 신축하고 시설 및 인접도시 등의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과 신개념 공법 적용으로 초기 투자비를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지만, 문체부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전라남도 F1대회 등 국제경기지원 예산을 운운하며 문학경기장을 증축하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국제경기특위, 인천시와 문체부 T/F팀 구성하여 의견차이 줄여라 지적


지난 특위에서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추진상황과 주경기장 신축계획을 보고하며, 문체부가 주장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리모델링’에 대해 부적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아시안게임조직위)는 문체부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주경기장 사후활용은 사후 수익성을 고려해 레저 및 판매시설, 컨벤션 등 다목적 복합공간화 건설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 아시안게임조직위는 도시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역 내 스포츠·문화시설 부족지역 분산 배치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인접도시 경기장 및 민간시설을 활용해 6천 930억원 절감할 수 있으며, 민자유치, 네이밍, PF 등 다양한 재원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소요예산을 최소화 하겠다고 보고했다.
 
박종근 국제경기특위위원장은 양측간 대립현상에 대해 “인천시와 문체부 T/F팀 구성하여 의견차이 줄여라”고 지적하며 “양측이 갖고 있는 팩트가 다른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율하라”고 당부했다.
 

인천시와 중앙부처간 공감대 형성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은 특위과정에 대해 “지난 13일 국회 국제경기특위에서 아시아경기대회관련 신설경기장을 축소하고, 타시도의 경기장 대폭 활용 등 전반적인 경기장 건설변경계획안을 충분히 설명하여 모든 특위위원들과 중앙부처에 공감대를 갖게 하고 홍보·설득하는 무대가 되었다고 판단된다”고 특위 성과에 대해 전했다.
 
또 홍 부시장은 “특위에 참석한 문체부장관이나 차관 답변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중앙부처에서 국제대회가 국가적인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점에 동감하고 경기장 건설 변경계획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인천 시민 모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1. 주경기장 신축



▲   신축 예정인 서구 주경기장 개념도(왼쪽)와 2012런던올림픽 주경기장 개념도(오른쪽)는 시민들이 활발히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가변석 구조로 설계돼 사후활용이 용의할 것으로 보인다.

주경기장 신축 ‘이제 시작이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국제경기대회특별위원회에서 문체부와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변화의 단초가 마련, 주경기장 건립에 이제 한걸음 다가갔다고 자체분석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조직위와 문제부는 그동안 주경기장 비축비용과 리모델링 비용 자료가 차이가 있어 서로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특위가 인천시와 정부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와 문체부 간의 T/F팀 회의를 인천과 서울을 오가며 하기로 하는 등 서로간의 이해의 폭과 함께 많은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의 주경기장 신축 추정사업비 자료에 따르면 2002년 부산대회 대비 국비는 727억원 증가에 불과했고,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는 총사업비 4조 9천 491억원 중 국비 1조 2천 565억원예상했지만 인천시는 민자유치, 네이밍, PF 등 다양한  재원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소요예산을 최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체부 “88억원 차이라면 신축하는 것이 낫겠다”
 

인천시는 주경기장 신축은 문학경기장 리모델링 비용과 신축비용의 정비지원액의 차이가 8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자료를 통해 서구 신축과 문학 증축시 국비 88억원의 차이는 있으나 개폐회식 시너지 효과와 인천 북부지역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 확보 등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인천시 의견에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주경기장이 넓고, 좋게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며 “현재 전국에 지어진 운동장들이 적자 난에 허덕이고 있고 경기 한번 치루기 위해 엄청난 돈이 들어가게 되는데 신중하게 결정할 수밖에 없는 점 이해 해달라”고 답변했다.
 
또 유 장관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인천은 종합경기장이 아닌 작은 경기장을 더 많이 만드는 것 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88억원 차이가 난다면 신축하는 것이 좋겠다” 고 덧붙였다.
 

▲  13일 열린 특위에서 발언하고 있는 홍일표 의원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은 특위에서 “현재 OCA의 7만명 수용 관련 사항이 권고사항이냐 강제규정이냐 논란이 일고 있다” 며 “역대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했던 도시들의 주경기장은 6~7만명 규모였다”고 설명하며 주경기장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홍 의원은 “문학경기장은 리모델링할 경우라도 부족한 상황이고, 월드컵은 열렸지만 국제경기대회의 면모가 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의원은 “단지 보여주기 식의  행사가 아니라, 이런 과정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그 도시가 발전하고자 하는 간접적이 목적이 있는데, 왜 자꾸 증축만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섭섭함을 전했다.
 

사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
 

흑자 경영을 하고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 보다 인구현황(5km 내)이 1만명이 더 많은 61만명이 거주하는 인천시 서구는 검단신도시, 인천지하철 개통 등 주경기장 예정지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이런 서구에 건설될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수익시설 배치로 흑자운영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설계됐으며, 판매시설 및 문화시설(극장, 전시장,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수익시설을 유치하여 연간 79억원의 흑자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축 예정인 주경기장은 ‘Sports +Entertainment & Marketing’기법으로 연중 무휴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는 LA 다운타운의 STAPLES Center 등 국내·외 사후활용 벤치마킹을 도모하고 스포츠와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묶어, 연중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이 서울올림픽 공원처럼 공연·전시·휴식·여가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우리나라 경기장 활용에 대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과 임대면적·운영수익·인구현황(5km 내)을 비교하며 문체부를 설득했다.
 

혈세 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에 대해 일각에서는 짧은 공사기간과 혈세낭비, 그리고 문학경기장과 같은 적자운영을 예상하는 등 우려하고 있다.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은 “인천시민의 77.1%가 아시안게임의 인천유치를 희망했고 매우 희망한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57.7%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인천시민의 하나된 목소리를 강조했다.
 
▲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이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주경기장 신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홍 부시장은 “지난 9월 모 지방지에서 인천시민 정체성 파악을 위해 단순 설문조사를 했는데 주경기장 신설에 대하여 부정적인 것으로 보도됐지만, 이후 공식적인 홍보를 실시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다수의 매체를 총 동원해 적극 홍보함으로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민이 다수 늘지 않았을까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 주경기장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전단, 지하철 전광판이나 안내방송, 신문, TV, 인터넷,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하여 적극 홍보해 시민들과 함께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홍 부시장은 짧은 공사기간의 우려에 대해 “올해 안에 승인됨과 동시에 건축설계 발주와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병행 처리해 예비타당성 조사 및 투융자심사, 도시기본계획변경 등 행정절차완료에 노력,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 문학경기장 리모델링의 부적합성

 
▲  문학경기장은 주변시설이 동서로 구분, 압축되어 있고 고속도로가 옆에 있어 미디어촌과 선수촌 건립이 부적합 하다고 알려졌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인천 서구 강화을)은 특위에서 OCA의 입찰안내서에 기재된 “The desired capacity is a minimum of 10,000 spectators for the Winter Asian Games  and 70,000 spectators for the Asian Games” 부분을 언급하며 7만명 수용규모의 주경기장 신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문학경기장은 주경기장으로서 비경제적이라고 지적했다.
 
▲  13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경재 의원
이 의원은 “문학경기장을 위에서 바라보면 그 주변에 야구경기장 등 다른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고속도로가 있어서 교통이 복잡하다”라고 “심지어 문학경기장은 출입구도 2개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문학경기장은 개폐회식 행사요원, 입장대기 선수단 등 1만여명의 대기장소와 방송차량·장비 등을 설치할 미디어존 및 문화행사와 전시공간, 행사용품 보관, 보안검색용 휀스 설치, 자원봉사자 대기용 임시천막 등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자료에 대해 이 의원은 “리모델링을 할 경우 12개의 기둥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1만 2천석의 사각지대가 생기게 된다” 며 문학경기장의 부적합성에 대해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문학경기장 리모델링에 대한 비용면에서도 비경제적이라며 리모델링 총 소요비용이 약 1천 760억원이고, “약 1천 760억원은 대회이후 매몰 비용이 될 것이고 운영비의 적자 가중이 예상된다”고 사라지는 예산과 남는 예산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문학경기장의 실내 필수 기능실은 76개로 원할한 개·폐회식에 필요한 170개의 기능실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
 
또 현재 문학경기장은 2개의 진출입구를 갖고 있어 시민들이 큰 행사 때는 불편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경기장들은 진출입구가 4개인데, 진출입구가 적으면 행사요원의 신속한 진출입과 재난·재해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해 국제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3.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인천광역시는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는 도시지만 체육시설은 미흡한 실정이다. 종합운동장만 해도 서울이 5개, 부산이 4개, 울산이 3개 등 7대광역시가 2개 이상이지만, 인천은 현재 남부권역에 문학경기장 1개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이번 특위에서 항만, 고속도로, 사회기반시설 등 서울을 위해 살아온 인천의 지역발전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이 큰 도움이 될 거라며 문체부 유인촌 장관을 설득했다.  
 

▲   13일 특위에서 주경기장 신축에 대해 발언하는 신학용 의원
신 의원은 “인천하면 떠오르는 것이 인천 앞바다에 있는 도시가스통, 북한과 가까워 쳐져있는 철조망, 서울 쓰레기가 모이는 쓰레기매립지라며 서울의 발전에 도움만 주면서 꼼짝달삭 없이 수도권 정비계획에 묶여 정작 인천지역 경제발전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신 의원은 “인천 북부 지역은 과거 5만명에서 현재 140만명으로 약 30배가 증가됐다”고 말하며 “서·북부지역 140만명이 이용할 운동장을 이 기회에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건설해 달라”고 설득했다.
 
이어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가 남과 북으로 갈라 도시균형발전에 방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북쪽은 경인고속도로는 인천을 남과 북으로 너무 갈라져서 실질적인 체육시설은 없다”고 인천 북부 도시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문학경기장의 협소한 공간과 교통정체의 문제점, 비싼 땅에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건립해야 한다는 점 등 주경기장 신축이 필요한 이유를 문체부 유인촌 장관에게 설명했다.
 
이어 “2014년에는 청라, 검단, 경서 등 주변지역의 개발로 약 51만명이 유입돼 인천시 예상인구는 320만명 정도가 될 것이다” 며 “인구의 절반이 북부지역에 거주하게 되지만 경기장이 전무하여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서·북부지역의 체육인프라 시설로 반드시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예정지와 주변 도시와 문학경기장의 위치도



주경기장 건립은 서구 뿐 아니라 인천 발전에 큰 기여 예상
 

인천시가 주경기장 건립을 위해 대외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주경기장 신축 예정지인 인천 서구는 주경기장건립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14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구 지역에 신축 예정인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대해 답변하는 이훈국 서구청장
이훈국 인천서구청장은 서구의 인천지하철 사업과 고속도로 사업이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축에 어떤 영향을 주겠냐는 질문에 “흑자 운영을 위해 도시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연결도로망의 구축 사업 중 현재 계획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 착공과 제2외곽순환도로의 연결, 지하철 7호선의 연장을 통한 주경기장의 접근성을 최적화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이 구청장은 “서구는 청라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하여 검단신도시, 가정동 루원시티개발, 가정,백석 택지개발지구, 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도로화 사업, 검단산단 개발 등 인천지역 개발의 50%이상이 집중된 지역이다”라고 서구의 지역적 특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많은 개발 사업 주체는 인천광역시와 공공기관인 도시개발공사, 토공, 주공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발에 따른 이익의 일정 부분은 개발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지,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에 투자 되어야 한다”는 것이 서구의 기본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구는 경기활성화와 국가적 주요행사인 ‘2014년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해 10분 거리 내 선수촌 및 미디어촌 건립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또 향후 선수촌 및 미디어촌은 경기종료 후 일반 분양을 통하여 경기장 건립에 따른 시설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며 시의 방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주경기장 신축을 위해 구단위 100여명 지역인사와 동단위 4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 추진위원회 양성모 위원장은 “지난 9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100여명의 지역 인사로 처음 구성돼, 국회토론회와 학술세미나 참석 등 주경기장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 전개와 정부승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인천시가 주경기장 유치위원회에 서구 지역인사들의 참여를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구는 ‘2014년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의 필요성이 서구민들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 전체의 공감대를 얻기 위하여 각 구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적인 분석과 조율로 현명한 결정 기대

 
현재 인천시 최대현안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주경기장 건립은 인천지역발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인천시에서 총력을 쏟고 있다.
 
문체부와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증축과 서구 주경기장 신축이라는 의견이 대립되 팽팽히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종근 특위위원장의 조언처럼 현재 파악하고 있는 자료들을 양측에서 종합적으로 분석·조율해 간다면 현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또 이훈국 서구청장의 의견처럼 서구발전이 인천발전이고 인천발전이 바로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정부도 인천시 지역발전에 대한 생각을 심사숙고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
 
<김성호·최병학 기자> hate02@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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