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이하이 VS 마마무 VS 레드벨벳 <사진출처=SBS>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걸크러쉬’가 음악방송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의 1위 후보로 모두 ‘여덕(여자 연예인을 좋아하는 여성 팬을 뜻하는 신조어)’이 많기로 유명한 실력파 여가수들이 올랐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마마무와 이하이, 레드벨벳.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마마무는 ‘걸크러쉬’의 대명사 격이다. 예쁜 척하지 않고 다양한 표정 연기, 능수능란한 애드리브를 구사하는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데뷔 후 첫 트로피를 안겨줬던 ‘인기가요’에서 다시 한 번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지난주 마마무의 트리플 크라운을 저지했던 이하이의 ‘한숨’은 2주 연속 1위에 도전한다. 이하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 어린 소녀였던 이하이를 ‘K팝스타’ 시즌1의 우승자로 만든 것도, 부쩍 성숙해진 모습으로 3년 만에 복귀하자마자 1위를 거머쥔 것도 여성 팬들의 두터운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역시 컴백하기가 무섭게 1위 후보로 오른 레드벨벳은 팬 사인회에서도 여성 팬이 90%에 육박하는 신흥 ‘걸크러쉬’ 그룹. 유일무이한 콘셉트의 ‘덤덤(Dumb Dumb)’으로 여심을 저격했던 이들은 ‘7월 7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막상막하 ‘걸크러쉬’ 세 팀 중 누가 1위 트로피를 가져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갓세븐과 홍진영, 에릭남의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또 효민의 ‘스케치(Sketch)’, 여자친구 유주와 업텐션 선율의 ‘보일 듯 말 듯’, CLC의 ‘예뻐지게’, 우주소녀의 ‘모모모(Mo Mo Mo)’, 스누퍼의 ‘지켜줄게’, 뉴이스트의 ‘여왕의 기사’, 아스트로의 ‘숨바꼭질’, 포텐의 ‘지독하게’, JJCC의 ‘오늘 한번’, 조정민의 ‘슈퍼맨’ 등이 전파를 탄다.
 
한편, 갓세븐의 주니어는 스페셜 MC로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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