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이 아시아금융협력협회(Asian Financial Cooperation Association·AFCA)의 가입동의서에 서명했다고 27일 은행연합회가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 회장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2016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기술금융 성공사례를 소개한 뒤 다음날(25일) AFCA 설립을 위한 첫 회의에 참석했다.

보아오포럼은 매년 3·4월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회의로, 지역협력을 통한 아시아의 경제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활력과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은행연합회는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아시아의 발언권을 확대하는 데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중국·홍콩·아랍 은행협회 등 38개 금융기관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AFCA는 앞으로 정관 제정, 사무국 설치, 회원들의 업무 공조 방법 등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친 뒤 오는 7월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