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오는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계룡금암지역주택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인 계룡 금호어울림 더포레(가칭) 조감도. [사진=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
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오는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계룡금암지역주택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인 계룡 금호어울림 더포레(가칭) 조감도. [사진=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충남 계룡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계룡금암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임원선임, 조합원 분담금, 업무대행비, 조합규약 등을 결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해 11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주택법에서 정한 조합설립 인가 신청요건인 △주택건설예정 세대수의 50% 이상 조합원 모집 △건설예정대지의 80%이상 사용권 확보를 충족했다.

계룡금암지역주택사업 조합원은 충남·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면 신청이 가능하다.

추진위는 창립총회 이후 오는 31일까지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11월 사업승인을 받아 일반분양을 진행, 오는 2024년 1월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계룡금암지역주택사업은 계룡시 금암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84㎡ 313가구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이 시공에 나설 계획이며 아파트 단지명은 ‘계룡 금호어울림 더포레(가칭)’로 예정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계룡시 부동산 시장은 최근 광역수요를 유발하는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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